교주요수입품 : 면포류, 견직물, 석유, 천일염, 사탕엑기스, 좁쌀(만주산), 외미(안남미) 등
부산항은 약 450년간 왜관을 본거로 대마도 교역이 있었으나 개항과 더불어 일본을 중심으로한 각 국과의 무역중심항으로 발전
일본은 개항 초기의 무역독점기에 있어서 일본통화의 유통권, 무관세통상권, 영사재판권 등 불평등 특권과 군사적 우위, 은행의 국내 진출로 경제적 침략의 기반을 확보함
1876년 일본 제일은행 부산지점을 설치한데 이어, 1880년에는 사금의 집산지인 원산에 , 1882년 관세수납을 위해 인천에 각 출장소를 설치
1877년 7월부터 1882년 6월까지 5개년간 무관세로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실적은 총 4,603,437圓으로 그 중 88.3%가 영국제 면제품, 실 등이었으며 나머지 11.7%만이 일본제 물품이었음
일본상인은 이러한 우월한 조건으로 상해 등과 같은 도시들과의 중계무역에 의한 가격폭리를 취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금의 90%이상을 수입해 가면서 금 매입금을 일본 국립제일은행 부산지점의 일본정부 자금으로 매입해 갔으며 이러한 금의 수입으로 금본위 통화제를 확립하게 되었고 따라서 자본주의 경제발전의 기초를 구축하게 됨